지난 글에서는 제가 사업을 하면서 ChatGPT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ChatGPT로 아이디어를 얻고, 글을 쓰고, 제품을 소개하고, 영어 자료를 만들면서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하다 보면 글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제품을 소개하는 이미지도 필요하고, 고객에게 보여줄 자료도 만들어야 합니다.
SNS에 올릴 콘텐츠, 블로그 대표 이미지, 회사소개서, 프레젠테이션까지….
결국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제가 디자이너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저에게 상당히 유용한 도구가 바로 미리캔버스(MiriCanvas)였습니다.
디자인은 항상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회사소개서나 홍보물을 하나 만들려고 해도 디자이너에게 요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내용을 설명하고, 시안을 받고, 수정 요청을 하고 다시 확인합니다.
간단한 문구 하나를 바꾸는 것도 다시 요청해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디자인은 지금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다 보면 모든 디자인을 전문가에게 맡길 수는 없습니다.
오늘 고객에게 보낼 이미지 한 장,
내일 블로그에 올릴 대표 이미지,
간단한 프레젠테이션 한 장처럼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디자인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면서 이런 작업을 직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리캔버스는 무엇이 편할까요?
제가 가장 편리하다고 느끼는 것은 처음부터 디자인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다양한 템플릿 가운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른 다음,
사진을 바꾸고,
문구를 수정하고,
글씨 크기와 위치를 조정하면 됩니다.
미리캔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디자인할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카드뉴스·상세페이지·유튜브 썸네일·SNS 콘텐츠 등 다양한 용도의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사람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업에서 이렇게 활용합니다
제가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는 분야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첫째, 제품 홍보 이미지를 만듭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제품 사진과 핵심 특징을 넣어 고객에게 전달할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회사소개서와 프레젠테이션을 만듭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거래처나 바이어에게 회사를 소개할 일이 많습니다.
이럴 때 기본적인 구성과 디자인을 잡는 데 미리캔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블로그 이미지를 만듭니다.
요즘 제가 WordPress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특히 많이 필요한 것이 대표 이미지입니다.
글의 제목과 사진을 조합해 블로그 썸네일을 만들거나, 본문 중간에 들어갈 간단한 설명 이미지를 만드는 데 활용합니다.
넷째, SNS와 마케팅 콘텐츠를 만듭니다.
인스타그램이나 고객에게 보낼 프로모션 이미지처럼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콘텐츠에도 편리합니다.
요즘은 미리캔버스에도 AI가 들어왔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보는 부분은 디자인 도구에도 AI가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미리캔버스에서는 주제나 자료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만드는 기능뿐 아니라 AI 라이팅과 AI 이미지 생성 같은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가 직접 모든 것을 만들어야 했다면 이제는 AI가 초안을 만들고 사람이 수정하고 완성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변화가 50대에게도 상당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ChatGPT와 미리캔버스를 함께 사용하면 더 편합니다
저는 하나의 AI나 프로그램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각각 잘하는 일을 나누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글을 하나 만든다고 해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쓰고 싶은 주제와 경험을 ChatGPT와 이야기합니다.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제목과 글의 구조를 정리합니다.
그다음 대표 이미지에 들어갈 핵심 문구를 정합니다.
그리고 미리캔버스에서 템플릿을 골라 사진과 문구를 배치하고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즉,
내 경험과 생각 → ChatGPT로 콘텐츠 정리 → 미리캔버스로 디자인
이런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니 혼자서도 콘텐츠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50대에게 중요한 것은 ‘잘 만드는 능력’보다 ‘잘 활용하는 능력’
저는 디자이너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영상 편집 전문가가 될 생각도 없습니다.
AI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도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새로운 도구를 이용해 더 쉽고 빠르게 하는 것.
50대 이후 새로운 사업이나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배운 다음 시작하려고 하면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필요한 기능부터 하나씩 사용해보면 됩니다.
저 역시 그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AI 시대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글을 쓰는 사람, 디자인하는 사람,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각각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한 사람이 AI와 여러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상당히 많은 일을 직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hatGPT가 생각과 글을 정리해주는 파트너라면,
저에게 미리캔버스는 그 생각을 눈에 보이는 콘텐츠로 만들어주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영상이 있습니다.
저도 제품 소개 영상이나 SNS 콘텐츠를 만들 때 영상 편집 도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것이 CapCut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영상 편집을 몰라도 시작할 수 있을까? 50대인 제가 CapCut을 사용하는 이유」
라는 주제로 실제 활용 경험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AI 시대의 인생2막.
배워야 할 것은 많지만, 그만큼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일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