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업을 하면서 새롭게 배우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영상 만들기입니다.
처음에는 영상 편집이라고 하면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촬영도 해야 하고, 필요 없는 부분도 잘라야 하고, 자막도 넣어야 하고, 음악도 넣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영상 편집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시작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요즘 활용하고 있는 도구가 바로 CapCut(캡컷)입니다.
이제 사업에서도 영상이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제품을 소개할 때 사진과 글만 있어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제품 소개 영상, 사용 방법 영상 등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접하는 일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사업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제품도 영상으로 보여주면 훨씬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문제는 영상을 누가 만들 것인가였습니다.
간단한 영상 하나를 만들 때마다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한번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CapCut을 열었을 때는 막막했습니다
처음 화면을 열었을 때는 생소했습니다.
타임라인도 있고, 자막도 있고, 효과와 전환, 오디오 등 처음 보는 메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배울 필요는 없었습니다.
제가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사용했습니다.
영상 불러오기 → 필요 없는 부분 자르기 → 자막 넣기 → 음악 넣기 → 저장하기
처음에는 이것만 할 줄 알아도 짧은 영상 하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몇 번 반복하니 조금씩 익숙해졌습니다.
50대 이후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배울 때 제가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
필요한 기능 하나를 먼저 배우고, 필요할 때 다음 기능을 배우면 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엄청난 교육자료가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제가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은 ‘자동 자막’입니다
영상을 만들면서 의외로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 자막입니다.
사람이 말하는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입력하려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CapCut에서는 음성을 인식해 자동으로 자막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만들어진 자막을 확인한 다음 잘못 인식된 부분만 수정하고, 글씨 크기나 스타일을 조정하면 됩니다.
물론 자동 자막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종 확인은 반드시 사람이 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자막을 직접 입력하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편리합니다.
외국어 영상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업을 하다 보니 해외에 제품과 회사를 소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AI 도구들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 제품 소개 영상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먼저 영상의 내용을 정리하고,
필요한 경우 ChatGPT를 이용해 영어 또는 중국어 표현을 다듬습니다.
그다음 CapCut에서 영상과 자막을 편집합니다.
예전에는 번역과 영상 편집이 각각 별개의 전문 작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여러 AI 도구를 연결해 혼자서도 상당 부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짧은 영상은 사업의 새로운 홍보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짧은 영상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하나를 소개한다고 해도 긴 설명보다
제품을 보여주고 → 특징을 짧게 설명하고 →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
한 편이 훨씬 쉽게 전달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처럼 짧은 영상은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짧은 영상으로 다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의 콘텐츠를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 이미지 → 쇼츠 → SNS
형태로 바꿔가며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ChatGPT + 미리캔버스 + CapCut
요즘 제가 실제로 느끼고 있는 AI 활용의 장점은 각각의 도구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품 소개 영상을 하나 만든다고 하면,
① ChatGPT
영상의 주제와 대본을 정리합니다.
↓
② 미리캔버스
표지나 필요한 디자인 자료를 만듭니다.
↓
③ CapCut
영상과 사진을 연결하고 자막과 음악을 넣어 최종 영상을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예전에는 여러 사람이 해야 했던 일을 혼자서도 상당 부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AI는 사람을 대신하는 기술이라기보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넓혀주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얼굴을 꼭 보여주지 않아도 됩니다
영상 콘텐츠를 시작하고 싶지만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모든 영상에서 직접 얼굴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사진이나 동영상에 글과 자막을 넣을 수도 있고,
여행 사진을 연결해 영상을 만들 수도 있고,
블로그 내용을 이미지와 내레이션으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유명한 유튜버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정보와 경험을 영상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50대에게 영상은 생각보다 좋은 도전입니다
50대가 되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가끔 부담스럽습니다.
“내가 이걸 지금 배워서 뭐 하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경험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달할 것인가입니다.
글로 전달하면 블로그가 되고,
이미지로 표현하면 디자인 콘텐츠가 되고,
영상으로 전달하면 유튜브나 쇼츠가 됩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새로운 표현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CapCut은 제가 그 방법을 하나 더 배우게 해준 도구입니다.
AI를 배우면서 인생2막의 가능성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ChatGPT를 배우면서 글을 만드는 일이 쉬워졌습니다.
미리캔버스를 사용하면서 직접 디자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CapCut을 배우면서 이제는 영상까지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하나씩 배우다 보니 재미있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건 내가 못해.”
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이 정도라면 나도 한번 해볼 수 있겠는데?”
로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AI 시대가 50대에게 주는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보다 기술을 빨리 배우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판단력, 그리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경험에 새로운 기술을 조금씩 더해보는 것입니다.
저도 아직 배우는 중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하나씩 할 수 있게 될 때마다 제 인생2막에서 할 수 있는 일도 하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