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뷰익 LPGA 상하이 (2R & 3R),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샷을 보는 즐거움

골프는 직접 치는 것만큼 보는 것도 즐겁다

나는 골프 경기를 시청하는 것을 참 좋아한다.

특히 LPGA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정교한 샷과 다양한 코스 공략을 볼 수 있어 즐겨 시청하는 편이다.

이번에 관심 있게 지켜보는 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6 뷰익 LPGA 상하이(Buick LPGA Shanghai) 대회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상하이 서산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명승부

이번 대회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클럽(Sheshan Golf Club)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320만 달러 규모다.

서산 골프클럽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이다.

골프 경기를 볼 때면 선수들의 플레이뿐 아니라 코스의 풍경도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페어웨이의 굴곡과 벙커의 위치, 그린 주변의 지형을 보면서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떤 클럽을 선택할까?’ 하고 상상하는 것도 골프 관전의 재미다.

최혜진 선수의 선두 질주,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반갑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선수는 최혜진이다.

최혜진 선수는 1라운드에 선두로 나섰고, 10월 16일 2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양희영 선수도 호주의 그레이스 김 선수와 함께 2라운드 공동 2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LPGA를 시청할 때면 아무래도 한국 선수들에게 더 마음이 간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는 모습, 중요한 순간 과감하게 버디를 노리는 플레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지노 티띠꾼도 주목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는 태국의 지노 티띠꾼(Jeeno Thitikul) 선수다. 2025년 대회에서 24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어떤 선수는 정확한 아이언샷이 돋보이고, 어떤 선수는 과감한 퍼팅으로 흐름을 바꾼다.

골프는 힘만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기술과 판단력, 그리고 멘털이 함께 작용하는 스포츠라는 생각이 든다.

골프를 보면서 배우는 인생의 교훈

골프를 오래 시청하다 보면 인생과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훌륭한 선수도 실수를 한다. 완벽한 티샷을 하고도 퍼팅 하나로 스코어를 잃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수 이후의 플레이이다.

한 번의 실수에 흔들리지 않고 다음 샷에 집중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나 역시 많은 것을 배운다.

인생에서도 이미 지나간 실수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주말에는 역시 골프 관전!

이번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는 일요일까지 이어진다.

남은 라운드에서 어떤 선수가 우승 경쟁을 펼칠지, 한국 선수들이 어떤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주말에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골프 경기를 시청하는 시간.

내가 좋아하는 소소한 행복 중 하나다.

2026년 10월 17일 작성. 경기 내용은 2라운드까지 확인된 결과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2026/10/18 3라운드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