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운자로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습니다.
저 역시 마운자로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사용했고, 체중은 60kg에서 52kg으로 총 8kg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마운자로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날씬해지고 싶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건강검진과 피검사를 하면서 지방간과 관련된 수치 등 여러 건강 지표가 예전보다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체중이 늘어난 것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는 정말 체중을 관리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마운자로였습니다.
오늘은 의학적인 설명보다는 제가 직접 경험한 마운자로 2개월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마운자로 사용을 권유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기록한 글입니다. 마운자로는 전문의약품이며 사용 여부와 투여 방법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해야 합니다.
마운자로를 시작하게 된 이유
처음에는 체중이 조금 늘어난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체중이 60kg 정도까지 증가하면서 몸도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피검사였습니다. 검사를 받아보니 지방간과 관련된 수치 등 건강 지표가 예전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옷이 꽉 끼고 외모가 달라지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체중 증가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체중을 제대로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운자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한 기간과 용량
제가 마운자로를 사용한 기간은 약 2개월입니다.
총 8회 투여했습니다.
2.5mg을 2회 투여한 후 5mg을 6회 투여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체중은 다음과 같이 변했습니다.
60kg → 52kg
약 두 달 만에 총 8kg이 감소했습니다.
저에게도 예상보다 큰 변화였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했던 용량과 증량 방법을 다른 분들에게 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이 제 경험을 그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되며, 마운자로의 처방과 용량 조절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야 합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배고픔이 줄어든 것이었습니다
마운자로를 맞고 제가 가장 신기하게 느꼈던 변화는 배고픔이 줄어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음식이 맛없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식사를 시작하면 처음 몇 숟갈은 평소처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신기하게도
“이제 그만 먹어도 되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음식이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어느 정도 배가 불러도 계속 먹었던 것 같은데, 마운자로를 맞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었습니다.
저에게는 이 부분이 기존에 했던 다이어트와 가장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먹고 싶은데 참는다’기보다는 배고픔 자체가 줄고, 조금 먹으면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칼로리를 계산하거나 특별한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식욕과 포만감의 변화는 제가 경험한 것이며 사람마다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많이 걸었습니다
마운자로를 사용하는 동안 헬스장에 다니거나 특별한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평소보다 많이 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쇼핑센터에 가서 4시간 정도 걸어 다니기도 했습니다. 제가 원래 아이쇼핑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생각을 조금 바꿨습니다.
좋아하는 아이쇼핑도 하고, 운동도 하고.
‘운동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걷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런 방식이 잘 맞았습니다.
식단은 일부러 조절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다이어트 식단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운자로를 맞고 나서는 식욕과 배고픔이 줄었기 때문에 식사량 자체가 자연스럽게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것을 먹으면 안 돼.”
“몇 칼로리 이하로 먹어야 해.”
하는 식으로 음식을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은 먹었습니다.
다만 예전과 달리 처음 몇 숟갈을 맛있게 먹은 후에는 포만감이 느껴져 더 이상 많이 먹기가 어려웠습니다.
저에게는 억지로 참는 다이어트보다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경험이었습니다. 이긴자로가 되지 않기 위해 억지로 먹지도 않았습니다.
불편했던 점도 있었습니다
물론 좋은 점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가장 뚜렷하게 느꼈던 불편함은 마운자로를 맞은 후 약 이틀 동안의 무기력함이었습니다.
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평소보다 몸의 에너지가 줄어든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몸에 힘이 조금 빠지고 활동할 때도 평소보다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다행히 저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느낌에 점차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약에 대한 반응과 이상반응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괜찮았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개월 후, 60kg에서 52kg이 되었습니다
약 2개월 후 체중은 60kg에서 52kg으로 줄었습니다.
총 8kg 감량입니다.
체중계에서 52라는 숫자를 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었지만, 사실 저에게 더 의미 있었던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피검사 결과였습니다.
8kg 감량보다 더 기뻤던 피검사 결과
체중을 감량한 후 다시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를 확인했는데 여러 건강 관련 수치가 전반적으로 아주 좋아져 있었습니다.
진료를 보던 의사 선생님께서도 결과를 보시고
“관리를 잘하셨네요.” 라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8kg을 감량했다는 것보다 오히려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체중을 줄이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가 외모가 아니라 건강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검사 결과가 좋아진 원인을 마운자로 하나만의 효과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체중 감소와 식사량의 변화, 걷기 등 활동량의 변화와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실제로 경험한 변화입니다.
마운자로를 중단한 지금, 진짜 체중 관리는 이제부터
현재 저는 마운자로를 사용하지 않고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입맛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음식이 맛있고 더 먹고 싶은 생각도 생깁니다. 그래서 오히려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진짜 체중 관리는 지금부터가 아닐까?”
마운자로를 맞을 때는 식욕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비교적 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약의 도움 없이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포기하거나 무조건 참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도 먹습니다.
대신 예전처럼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거나 습관적으로 많이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많이 걷는 생활도 계속하려고 합니다.
주말에는 좋아하는 아이쇼핑을 하면서 걷는 것도 계속할 생각입니다.
마운자로 2개월을 경험하고 제가 느낀 것
저에게 마운자로는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주사’만은 아니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건강 관련 검사 결과까지 좋지 않게 나오면서 제 건강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체중은 60kg에서 52kg으로 줄었습니다.
배고픔이 줄었고, 몇 숟갈을 맛있게 먹고 나면 더 이상 음식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험도 했습니다.
투여 후 이틀 정도는 에너지가 떨어지고 무기력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중을 줄인 뒤 다시 받은 피검사에서 건강 관련 수치들이 전반적으로 좋아졌고 의사 선생님께 관리 잘했다는 칭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저 한 사람의 경험입니다.
제가 2개월 동안 8kg을 감량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같은 결과를 얻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한 저에게 나타난 효과와 불편함이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마운자로는 전문의약품이므로 다른 사람의 경험담만 보고 사용 여부나 용량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저의 목표는 더 이상 ‘얼마나 더 뺄 것인가’가 아닙니다.
약의 도움 없이 지금의 체중과 건강을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앞으로 제가 어떻게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이 블로그를 통해 솔직하게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 꼭 읽어주세요
이 글은 제가 직접 마운자로를 사용하면서 경험한 개인적인 후기이며 마운자로의 사용을 권유하거나 의학적인 조언을 제공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개인마다 효과와 이상반응이 다를 수 있으며 마운자로의 사용 여부와 투여 방법은 반드시 의료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